[리뉴미피부과] 만병의 근원 비만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싶다면

 

비만과 관련되어 있는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허혈성 심질환, 지방간, 암, 생식기 이상 등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다. 한마디로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비만이 미용적인 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전신 질환의 발생요인으로도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최근 비만클리닉의 찾는 분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내장기관의 비만보다는 피하지방 제거를 통한 단기적인 체형교정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방흡입술인데, 효과적인 치료법이긴 하나 수술적인 방법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의 경우 쉽게 접근하기엔 어려운 면이 없지 않다.

많은 비만환자들이 통증이 없어 마취과정이 필요치 않은 안전하고 간단한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의 치료 경향은 가급적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간편하게 비만 치료를 받고 싶은 사람, 복부 지방제거로 체형교정을 원하는 사람, 내장지방이 많아 각종 성인병 발생이 우려되는 사람, 바쁜 사회생활로 짧은 기간 내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을 원하는 사람, 연령이 많은 환자나 체질이 허약한 사람들을 위해 요즘 많이 시술되고 있는 비만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 아디포 고주파 지방융해술

비만인 사람의 지방조직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조직의 결착이 매우 단단하다. 그 지방 조직 사이에는 불필요한 노폐물이 많다. V-RF(Vital 생체 고주파)에 의해 발생된 심부열은 단단한 지방조직의 결착을 느슨하게 하여 지방을 융해시키는 작용을 하며 지방조직의 연소를 가속화 한다. 또한 인체 내의 온도 상승은 항상성의 원리에 의해 혈류 및 체액의 이동을 가속화하고 효소를 활성화시켜 대사를 촉진한다. 그리고 융해된 지방의 노폐물은 림프관 등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아디포 고주파 지방융해술은 임상 결과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 제거 효과가 뛰어났다. 간단한 시술로 비만치료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 일명 브리트니주사, PPC주사(리포디졸브)

이미 언급했듯이 비만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지방흡입술처럼 지방세포를 제거하거나 파괴시키는 것인데 기존의 수술적인 방법은 회복기간이 길고 과정이 번거롭다는 점, 마취에 따른 부작용 발생 가능성, 심한 통증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또한 흔히 시행되고 있는 '아미노필린' 이라는 약물을 이용한 지방분해 주사는 가렵거나 피부가 붉어지는 알레르기 반응이 자주 나타날 뿐만 아니라 효과가 제한적이고 실제로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

하지만 PPC(phosphatidylcholine)라는 약물을 이용한 지방파괴주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팝스타들이 애용하는 다이어트 시술법으로 알려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8년 4월 이후 식약청 허가를 받아 현재 많은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리포디졸브, 지방파괴주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PPC(phosphatidylcholine)는 콩이나 두부에 함유된 레시틴이라는 물질로서 인체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 성분이다. 리뉴미피부과 의료진들은 "PPC는 원래 활력이 떨어진 간세포에 고순도의 필수인지질을 공급하여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목적으로 쓰이는 약제였으나, 이탈리아에서 1980년에 처음으로 미용적인 부분에 사용되어 그 후로 지금까지 미국, 유럽, 남미 등 여러 나라에서 국소부위의 과도한 지방침착(이중턱, 팔뚝살, 복부, 러브핸들, 허벅지 등)을 치료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섬유모세포를 자극하여 결체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므로 따로 메조테라피를 한 것과 같은 탄력강화 효과가 있어 늘어지고 쳐진 턱살, 팔뚝살, 뱃살, 울퉁불퉁하고 하얗게 튼살 등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PPC주사는 긴 회복기간이나 마취에 따른 부작용, 고비용 등의 부담이 없고 지방세포를 직접 파괴시키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국소비만 치료에 있어서 HPL이나 지방흡입 수술을 대체할만한 시술이라고 의료진들은 입을 모은다.

도움말: 김덕한, 하지현 리뉴미피부과 원장, 피부과 전문의

출처 : 리뉴미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