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연예프로그램의 개그맨이 없어지는 머리숱을 걱정하며 '흑채'라는 제품을 들고 나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일이 있었다. 탈모는 우리 주변에서 전혀 드문 일이 아니며 다른 질병과 달리 웃음거리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곤 해 당사자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살리려는 탈모증세의 사람들의 필사적인 탈모관리의 노력은 애처롭기 그지 없다. 그러나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탈모증으로 나이 들어 보인다는 주변의 평이나 가벼운 농담도 이들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어찌됐건 그들에게 머리카락은 남아 있어야 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노력도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탈모인구는 약 340만명, 시장규모는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앞으로 이 시장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의료계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나 자가모발이식술 등을 시술하고 있으며 한방에서도 식이요법 등을 제안하고 있다.
그 중 현재 피부과 부설 탈모클리닉에서 치료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약물 요법(먹는 약과 바르는 약), 자외선 치료, 냉동 치료, 면역 요법, 메조테라피, 두피 관리 등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를 통해 제 역할을 못하는 모낭의 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다. 거기에 최근에는 기존의 치료와 병행하여, 주로 여드름흉터 및 각종 흉터 치료에 쓰이는 모자이크레이저를 다양한 형태의 탈모치료에 적용하여 상당한 개선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기존 탈모치료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치료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단계를 거쳐 탈락되고 다시 새 모발이 자라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모자이크레이저 탈모치료의 핵심은 탈모부위의 두피에 모자이크레이저를 조사할 경우 성장을 멈춘 휴지기 모발이 생장기 모발로 전환되고, 모발의 생장기가 연장됨으로써 모발 자체의 성장기간을 늘려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자이크레이저 치료의 큰 장점으로 들 수 있는 것은, 모자이크레이저를 탈모치료에 병행하게 되면 기존 경구용과 외용제의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약 복용이 어려운 여성형탈모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한데다가 통증이 매우 적어 소아와 노인 탈모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요즘은 원형탈모, 남성형탈모뿐만 아니라 여성형 탈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리뉴미피부과 의료진(피부과전문의 김덕한)은 “남성형탈모가 유전 및 호르몬적 요인이 대부분인데 반해 여성형탈모는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퍼머와 염색, 피임약, 갑상선질환, 빈혈 등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남성형 탈모와 달리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탈락되는 것이 특징으로, 탈모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과로, 정신적 혹은 육체적 스트레스, 흡연 및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한다.
2,30대 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뭉텅뭉텅 빠져나가는 세면대를 보는 것은 고문”, “2~3년 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 계속 빠지고 있는데 나중에 앞머리가 다 빠지면 ‘빡빡머리’를 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벌써부터 머리카락을 거의 포기한 듯한 사람들도 주위에 많다. 의료진들은 탈모증세가 진행중인 머리카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여러 치료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사진> 리뉴미피부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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