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다한증클리닉

[리뉴미피부과]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흘러내리는 다한증의 치료법

리뉴미 2009. 4. 8. 13:58

 

 

다한증은 말 그대로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증상을 일컫는 용어로 이마와 양쪽 겨드랑이 그리고 손, 발바닥이 흔한 발생 부위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는데, 이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에 특수 용액을 바르는 것이며, 그 외 이온영동 요법이나 수술 요법 및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방법 등이 있습니다.

 

먼저 바르는 용액 (알루미늄 클로라이드)으로 치료 하는 방법은 땀이 배출되는 통로인 땀구멍을 막아서 땀이 나지 않도록 하는 원리로, 저녁에 바른 후 다음 날 아침에 씻어주면 되는데 초기엔 매일 바르다가 효과가 나타나면 이틀에 한번, 3일에 한번씩으로 점차 사용주기를 늘려나가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온영동 요법은 손, 발바닥 다한증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약한 전기가 흐르는 물에 손과 발을 1시간 정도 담구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데, 이 역시 초기엔 매일 치료를 하다가 효과가 나타나면 점차 치료 간격을 늘려나가게 됩니다. 

 

 

수술 요법은 양쪽 겨드랑이와 손바닥 다한증에 이용되는 방법으로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현재 경험하고 계신 것 처럼 보상성 다한증이라고 해서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게 된다는 것과 수술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툴리눔 다한증 치료법은 보톨리눔 독소를 이용하여 콜린성 교감신경의 기능을 마비시켜 손바닥이나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는 땀샘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방법으로, 모든 부위에 다 적용할 수 있으며 흉터가 남지 않고 부작용이 적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인데 통상 치료 후 1개월까지는 아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이지만 3개월 정도 지나면 조금씩 땀이 나기 시작해서 5~6개월 지나면 대부분 처음 상태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따라서 3~4월경에 시술을 받으면 그해 여름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손의 다한증 치료의 경우 일시적인 근력 약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겨드랑이의 경우는 별 다른 부작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