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여성들의 적 기미, 기미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인 레이저토닝

기미는 그 동안 치료하기 어려웠던 질환 중에 하나여서, 다른 색소 질환에 비해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더욱이 한국인의 경우는 진피성과 표피성이 혼합된 혼합형 기미로 단기간에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를 보이는 듯 하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고가의 미백화장품을 구매하고도, 또 피부관리실에서 꾸준한 관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나아지지 않는 기미를 보며 속앓이를 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최근, 레이저토닝 치료법이 도입되면서 그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레이저토닝은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부위에 조사함으로써 깊은 파장의 레이저 빛이 피부 깊숙이까지 도달하여 전체 진피층에 흩어져 있는 색소세포의 파괴가 가능해졌다. 또한 주변 조직에 열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어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였다. 이 때문에 피부 겉 표면에 딱지가 남는 등의 증상이 없고 세안이나 화장,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게 되었다. 시술 시간은 5-10분 정도로 짧고, 통증도 거의 없는 편이어서 국소마취를 할 필요도 없다. 시술 후 색소 병변이 옅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라 하겠다.

레이저 토닝은 기미치료 이외에 오타씨 모반, 문신 등 진피색소 치료에도 사용된다. 동시에 콜라겐을 형성하는 섬유아 세포를 자극해 모공치료는 물론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우리 모두가 원하는 멀티 치료 레이저가 아닐까?

 

기미는 초기에는 국소 부위에만 생기지만, 방치해 두면 얼굴 전체로 번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태양 광선에 의해 발생하고, 악화되는 질환이므로 치료 이후에도 방심하지 않고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바르고, UVB뿐만 아니라 UVA자외선도 차단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자외선 차단지수를 가진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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